안녕하세요. 제이파파입니다.
22.10.1~10.3 노지캠핑 다녀왔습니다.
출발전 점심은 두둑히 먹고 출발해야죠~
오늘의 메뉴는 열무 양푼 비빔밥~ ㅎ
제가 비볐는데 짜다고 혼났어요 ㅎ
역시 출발전에 또다시 시작된 테트리스
자~ 우리의 캠핑자리입니다.
무려 리버뷰~ 근데 여기도 쓰레기 많더군요.
저 풀숲 뒤쪽으로 쓰래기봉투들부터 해서 많은 쓰레기가 있었습니다.
일단 주변 정리를 했습니다. 주변 쓰레기들 주워 모으고...
누군가 짱박아둔 쓰레기 봉투도 음지에서 양지로 꺼내둡니다.
이날 도착했을때 해가 엄청 뜨거웠는데 다행이도 금방 해가 산넘어로 가려졌네요.
타프와 텐트 설치하고~ 테이블 의자 모두 세팅해봅니다.
저녁은 역시 삼겹살... 미리 준비해간 야채들과 함께 맛있게 냠냠~
저희는 쓰래기 및 부피를 최소화 하려고 팩에 담긴 음식들은 따로 위생비닐로 바꿔 가져갑니다.
노지에서도 최대한 1회용은 안쓰려고 노력중인데... 기름이 생기는건 닦기 힘들어서 어쩔수 없이 사용하게 되네요. 최소화 하려고 노력중이에요. 참고로 2박동안 쓰래기는 10리터 쓰래기 봉투정도 밖에 안나왔네요.(재활용포함)
불멍하기에 너무나도 좋은 날씨였네요.
야식으로 닭꼬치~
꼬맹이들은 스파클라로 불꽃놀이 삼매경~
후레쉬 하나로도 잘 노는 꼬맹이들 ㅎ
후레쉬 줬더니 그걸로 또 신나게 놉니다
다음날 아침입니다.
일출을 보기 위해 일찍 일어났어요!
일출 보고 다시 좀 누워있으려고 텐트로 다시 들어가니...
누구냐 넌?? 텐트위에 괴생물체가 붙어있네요? ㅎ
인스타에 올리니 지인이 아우디텐트냐구... 콰트로입니다 ㅋㅋㅋ
현미경으로 열매와 돌맹이를 관찰하는 꼬맹이들 ㅎ
아침은 누릉지와 군만두~
강아지풀로 토끼 악세사리 만들어줬어요~ ㅎㅎ
잠시 휴식시간~
노지 갬성 꽃꽂이... 그리고 아이들도 잠시 책을 봅니다.(몸이 빌빌꼬였음)
간식으로 샤인머스켓~ 예전 같이 일했던 동생이 직접 농사지은 샤인입니다. 언제 먹어도 맛있네요 ㅎ
점심은 볶음밥과 어묵탕~
우리 둘째녀석. 케잌 만들었다며 저렇게 들고 오네요~ ㅎ
잠시 낚시도 던져봅니다.
해질녘 하늘은 또 이쁘게 물드네요.
다같이 모여 불멍도 하고~ 준비해간 장작이 모자를거 같아 주변의 잘려서 버려진 아카시아 나무들을 이용했습니다.
갑자기 비가 오기 시작하네요. 일기예보상엔 내일 아침에 약하게 온다고 되어있었는데.... 꽤나 굵은 비가 내립니다.
비내리는 아침... 온통 안개가 자욱합니다.
또다시 내리는 굵은 빗줄기... ㅠㅠ 철수날에 이렇게 비가 오면 정말 난감합니다.
비가 와서 할게없어 책읽는 꼬맹이들 ㅎ
잠시 비 그쳤을때 낚시 ㅎ 둘찌녀석 손맛만 보게 해줬네요 ㅎ
다행이도 오후에 해가 뜨네요. 비록 구름이 많아 아주 잠깐씩 해가 모습을 드러냈지만... 일광건조하기엔 충분했죠.
이날 아침, 점심 사진을 못찍었네요.
아침은 누릉지, 점심은 라면~ ㅎ
마지막으로~ 철수할때는 아무도 머물지 않은것 처럼...
텐트 쳤던 곳은 풀이 다 누웠네요 ㅋㅋㅋㅋ 아무도 머물지 않은것 처럼 깨끗하게 정리하고 쓰래기는 모두 가져왔습니다.
주변 정리는 깔끔하게~~ 우리가 가져온 쓰레기들은 모두 챙겨가기!!
제발 쓰레기좀 버리지 말아주세요!!